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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 워렌 버핏은 채권 투자중

주식, 경제

by Yul's space 2023. 8.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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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Fitch가 미국 행정부의 재정 악화 및 증가하는 부채를 지적하며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했다

채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용등급

하지만 버핏은 신용등급이 강등한 상황에서도 국채를 계속 매입했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들이 있고, 이 번 일이 대표적이 예시다.

이제 핵심은 과연 우리가 향후 3개월 또는 6개월 안에 100억달러 국채를 매입할 지 여부이다.

 

해석하자면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 정도이다

사실상 미국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 셈

버핏에 이어 많은 투자자들이 다양한 채권을 매수하고 있다

지금처럼 금리를 빠르게 올리면, 이후 금리를 내리는 시기가 오게 되고

이때 채권 가격이 많이 오르게 되는 점을 노린 것이다

그럼 지금 사람들에게 핫한 투자상품, 채권이 대체 뭔지 알아보자

국채가 뭐지?

국채란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이자를 약속하고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주식처럼 상폐될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또한 채권은 정기적인 이자, 높은 안정성, 낮은 변동성, 만기시 원금 상황이라는 4가지 매력이 있다

 

주식처럼 배당(이자)도 받을 수 있는데, 미래의 경기 침체를 두려워 할 필요없이

존버하면 반드시 본전이 온다고?

 

결국 본인에게 돈이랑 시간이 많다면, 채권을 안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국채 ETF

채권이 인기 많은 만큼 채권 ETF도 인기가 많다

아마도 이 글을 작성하는 목적이다

현재 인기많은 채권 ETF

채권 ETF가 실제 채권보다 나은 점이 뭘까?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매매가 쉽다는 점이다

회사채는 국채보다 거래단위가 적어 매매가 어려웠지만

ETF의 경우 증권사 LP가 물량을 공급하기 때문에, 매매가 좀 더 잘 된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ETF는 원금 상환을 위한 '만기까지 버티기' 전략이 통하지 않고

채권과 달리 매매 타이밍에 따라 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국내에서 이런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시장에 대거 등장했다

바로 ‘만기매칭형 ETF’, 만기가 동일한 채권만 담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3년 만기 채권 ETF다, 하면 3년 만기짜리 채권만 담은 뒤

만기까지 채권 이자 수익을 얻다가 3년 뒤 채권 만기들이 오면 ETF도 함께 상장 폐지되는 것이다

그럼 직접 채권을 사는 것처럼 원금과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이렇다

투자 금액이 많음
거래 편의성이 중요함
세금과 원금 보장 면에서 채권 직접 매수
원금이 보장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

채권으로 망한 사례? SVB 파산 사태

국채가 매우 안정적인 상품인 건 사실이나, 비교적 최근에 국채 투자로 망한 사례가 있다

바로 SVB 실리콘밸리 뱅크 파산 사태

SVB는 국채가 안전하다는 이유로 전 재산을 국채에 몰빵했으나,

은행 위기로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고객에게 많은 돈을 지급해야 했다

당장 줄 돈이 부족했던 SVB는, 만기가 한참 남은 국채를 손해보고 팔아야 했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손실을 보았으며, 결국 파산하게 되었다

아무리 안전한 상품이라도 몰빵은 위험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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